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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공급 및 비영구적손실디파이 2021. 6. 17. 10:41
1. 유동성 공급이란?
유동성 공급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왑이 뭔지부터 이해해야합니다.
스왑이란 기존의 호가창 (order book) 매매가 아니라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현재 가치 비율에 맞게 교환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2. 유동성 공급이란?
이용자들이 스왑을 하기 위해서는 스왑의 대상이 되는 코인이 이미 pool 에 담겨있어야합니다.
슈퍼에서 초콜릿 사려고 할때 초콜릿 재고가 채워져있는 걸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런 초콜릿은 누군가 공급을 해야 팔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같은 개념으로 누군가는 코인을 스왑을 위하여 공급하고. 그리고 그 대가로 스왑할때 나오는 수수료의 일부를 받습니다.
그러한 유동성 공급은 단일 코인으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50대 50의 비율 (어떤 곳은 자율적으로 비율을 맞출수있으나 생략) 로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eth / usdt 같이.
3. AMM
이렇게 유동성이 공급되고 현재시세로 스왑이 되려면 스왑을 제공하는 거래소(DEX) 에서 시세가 얼마인지를 자동적으로 인식해야합니다.
이 시스템을 AMM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외부에서 현재 코인의 정보를 제공받아야하고 그걸 오라클이라고 부르며 , 대표적인 오라클 관련이 체인링크입니다.
4. 비영구적 손실
이렇게 50대 50으로 유동성을 제공한 사람들은 수수료 꿀빨면서 코인 가격이 올라가면 그것도 그대로 받겠네? 하면서 좋아할 수도 있는데
거기서 주의해야할게 비영구적 손실입니다.
이 개념은 깊게 들어가면 이해하기 어려우니 간략히 설명하자면 ,
50대 50으로 이더리움과 테더를 제공한다고 가정하는 경우에 하나의 코인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유동성을 공급한 그 전체 코인의 총자산액은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고 홀드하고 있는 경우보다 작아진다는 것입니다.(중요)
이더를 100만원(1개), 테더를 100만원어치(1000개) 공급을 시켜놓은 경우 이더 가격이 갑자기 400만원으로 오르면, 시세차익을 노리는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봇이겠지) 이더를 제거하고 테더를 추가할 것입니다. 다시 50대 50의 비율로 현재 자산비율이 맞춰질때까지.
공급된 모든 pool 내 유동성이 이더 1천만원어치 (10개), 테더가 1000만원 어치(10000개)였다고 가정했을 때 공급자는 그 중에 10% 를 들고있는 상황이었고, 이제 이더가 400만원이 되었으니 전체 유동성 비율은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더와 테더의 비율은 2000만원어치의 이더 (이더 5개), 그리고 2000만원어치의 테더(테더 2만개) 로 변화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유동성 공급한 걸 빼보면 전체 풀의 10%를 공급하고 있었으니 이더 0.5개, 테더 2000개를 받게됩니다.
이더 0.5개 = 200만원
테더 2000개 = 200만원
총 400만원을 받게됩니다.
근데 만약에 공급 안하고 홀딩하고 있었다면
그러면 그럼 이더 1개 400만원
테더 1000개 100만원
총 500만원이 됩니다.
여기서 줄어든 100만원어치가 비영구적 손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비영구적 손실은 유동성을 제공하면서 받았던 수수료로 멘징하는 것입니다.
이건 결국 페어로 제공되는 코인의 가치가 서로 달라지는 것때문에 발생되는 거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 (1달러로 고정된 코인) 끼리 예치를 시켜놓으면 이런 손해를 겪을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클레이스왑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 이런 스테이블 코인끼리의 유동성제공은 위험이 낮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이자가 적은데 (바낸 기준 연 8% 정도)
클레이스왑은 (이용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연 20% 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유동성 공급하려는 형들은 이런 점 주의해서 공급하고, 스테이블 코인끼리 공급하는 게 제일 안전하다는 걸 알아둬야합니다.
그러나 디파이는 해킹 위험성이 커서 항상 리스크도 크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합니다.'디파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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